[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예성이 배우 활동 중에도 예명을 그대로 사용한 이유를 알렸다.
11일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웨딩홀에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과 배우 장혁, 이하나, 백성현, 예성, 손은서 등이 참석했다.
'보이스'는 삶과 죽음을 가로지르는 가장 긴박한 순간들이 모인 112 신고센터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범죄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아낸다.
극 중 예성은 신고센터의 막내 대원 오현호 역을 맡았다. 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연기자로도 활동 중인 예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JTBC '송곳'에 이어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성이 연기할 배역 오현호는 귀여운 외모, 개구진 표정을 지닌 청년이다. 클럽 디제잉과 버스킹을 좋아하는 인물로 수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SNS 스타이기도 하다. 천재적 해킹 실력으로 골든타임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이날 예성은 일부 '연기돌'과 달리 가수 활동 중 사용하는 예명 예성을 배우 활동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본명보다 예명이 더 예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예성의 본명은 김종운이다.
이어 "제가 2005년 예성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며 "많은 분들이 예성이라는 이름으로 더 불러주셔서 이 이름을 쓰기로했다"고 덧붙였다.
평소 관심사와 '보이스'의 소재 사이의 공통점을 알리기도 했다. 예성은 "사건 사고에 관심이 많았다"며 "마음 속으로 안타까움을 느꼈던 면을 연기로 표현할 수 있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고 답했다
'보이스'는 오는 14일 밤 10시 첫 화를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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