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소녀시대 10주년, 그렇게 오래 됐나 싶어"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서현이 소녀시대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서현이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첫 솔로앨범 '돈트 세이 노(Don`t Say No)'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서현은 "10주년에 첫 솔로를 낸다는 것이 감사하다"며 "소녀시대 10주년이라는 게 안 믿기더라"고 했다.

이어 "멤버들끼리 모이면 가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 하면서 그간의 활동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더라. 그러면서 그렇게 오래 됐나 싶기도 하다. 10년이란 시간이 숫자로 보면 오래 된 기간인데 우리가 느끼기엔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서현은 이날 밤 12시 첫 솔로앨범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노'를 비롯해 모던 알앤비 곡 '매직', 청량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감성적 보컬이 어우러진 '혼자 하는 사랑' 등 7곡이 수록됐다. 서현은 6곡 작사에 참여해 본인만의 감성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노'는 펑키한 피아노 리듬과 정교한 알앤비 하모니, 서현의 매력적이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 이별 후 연인을 잊지 못해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소녀시대로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앨범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