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서울 이랜드FC가 김병수 감독 체제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E는 21일 김 감독의 영남대 시절 제자인 측면 수비수 금교진(25)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영남대에서 김 감독의 축구를 누구보다 깊숙이 경험한 금교진은 대구FC, 대전 시티즌, FC서울을 거치며 클래식과 챌린지 32경기를 뛴 측면 수비수다. 김 감독의 축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금교진은 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패스를 통한 팀플레이에 능하고 미드필드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다.
스승과 재회한 금교진은 "영남대에서 나올 때 감독님이 프로에 가시면 나도 같이 합류해서 함께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꿈을 꿨었다. 그 꿈이 실제 이뤄지리라고 확신을 못 했다. 그런데 이루어져서 감격스럽다. 감독님 축구를 잘 이해하고 있다지만 또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동료들과 힘을 합쳐 감독님과 팀을 돕고 내 자신의 가치를 계속 인정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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