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전북 현대가 새로운 주장과 부주장을 선임했다.
주장에는 2014년 전북에 입단해 그해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이끈 신형민(30)을, 부주장에는 최철순(29)을 선임했다.
전북은 신형민이 전북의 베테랑 선수들과 신예 선수들의 조화를 잘 이루어 낼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최강희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서도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어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의 가교 역할도 잘 수행해 낼 것으로 보인다.
부주장은 전북의 원 클럽맨 최철순이 선임됐다. 2006년 전북에 입단한 최철순은 12년째 전북에 몸 담으며 팀의 헌신적인 선수로서 활약해 왔다. 올 시즌에는 주장 신형민과 함께 선수단의 팀워크 조성에 적극 임한다.
최강희 감독은 "이번 주장 선임을 하는데 있어서 이전의 전임 주장들의 조언을 가장 크게 받아 들였다. 전북의 주장을 맡았던 이동국과 조성환 선수가 신형민의 주장 선임에 있어서 적극 동의를 했다. 팀의 기둥으로서 큰 역할을 잘 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주장 신형민은 "전북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북만의 문화를 만들고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만큼 최고의 팀 워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임 주장 신형민은 31일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와의 올 시즌 첫 연습경기에서 전북의 주장으로서 데뷔전을 치른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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