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김과장'이 특별판 효과를 톡톡히 봤다.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KBS는 1일 오후 9시대 방송되는 '트릭 앤 트루'를 결방하고, '김과장 특별판'을 선보였다. '김과장 특별판'에서는 지난 1, 2회분을 압축해 선보여 지난 방송을 보지 못한 시청자들의 디딤돌 및 길라잡이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김과장 특별판'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군산바닥을 떨치고 서울로 상경하게 된 배경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더불어 삥땅전문 경리부 과장이 대기업 TQ그룹의 비리에 한발짝 다가서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이어서 방송된 '김과장' 3화에서는 김성룡이 자신을 의인으로 만들어준 음주운전자가 TQ그룹의 사주를 받았음을 확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정의로운 윤하경(남상미 분)이 박회장(박영규 분)의 부인 장유선(이일화 분)과 손을 잡고 부정행위를 파헤칠 것을 예고했다.
이날 '김과장 특별판'의 효과는 뜨거웠다. '김과장 특별판'은 시청률 5.2%(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고, 이어 방송된 '김과장' 3회는 시청률 12.8%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1위인 SBS '사임당 빛의 일기'(13.0%)와 불과 0.2%포인트 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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