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10대 청소년 아이돌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오는 5월 국내에서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U-20) 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부른다.
2017 FIFA U-20 월드컵조직위원회는 1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10대 청소년 연합그룹 NCT DREAM을 대회 공식 주제가를 부를 가수로 선정하고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공식 주제가는 대회를 상징하는 프로모션용 노래로 개최도시의 경기장, 공항, 팬존 등에서 관중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사용된다. FIFA와 조직위, 후원사 등이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에서 대회의 타이틀 송으로도 활용된다. 오는 3월 15일 수원 아트리움에서 예정된 조추첨에서 공개된다.
조직위는 20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U-20 월드컵의 성격에 맞게 밝고 경쾌한 리듬의 공식 주제가를 부를 가수로 NCT DREAM을 선정해 SM엔터테인먼트와 공식 주제가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NCT DREAM은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EXO)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신개념 그룹 NCT의 10대 청소년 연합팀이다. 지난해 8월 25일 '츄잉검'으로 정식 데뷔했다. 지난 9일 첫 싱글 '마지막 첫사랑'을 발매한 NCT DREAM은 다국적 멤버 6명(천러, 런쥔, 지성, 제노, 마크, 해찬)으로 활동 중이다.
NCT DREAM은 대회 주제가를 부르는 것은 물론 홍보대사로도 활동한다. 곽영진 상근 부회장은 "NCT DREAM은 잘 모르지만 SM엔터테인먼트가 세계적인 한류 그룹 육성을 하는 회사라는 것을 알고 있다.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멤버 마크는 "홍보대사가 됐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의미가 있다고 본다. U-20 선수들이 한국 축구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처럼 NCT DREAM도 한국은 물론 세계를 위해 노력하겠다. 대회 슬로건처럼 많은 분에게 열정과 긍정 에너지를 전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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