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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성연애' PD "시청률 걱정 無…관전포인트는 윤시윤"


"노량진+생동성 실험 소재, 현 시대에 적합"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생동성 연애'의 제작진이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털어놨다.

박상훈 PD는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9부작 미니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생동성 연애'(연출 박상훈, 극본 박은영 박희권) 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생동성 연애'는 노량진의 4년차 경찰 공무원 수험생 인성이 여자친구 소라(조수향 분)에게 이별 선언 당하고, 고시원에서도 쫓겨난 뒤 생동성 알바 시험에 지원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인성은 부작용 끝에 인생이 정반대로 바뀌는 기회를 얻는다.

박상훈 PD는 "노량진이라는 공간이 공시족들이 힘겹게 생활하고 있고, 젊은이들의 현실을 보여줄 수 있다. 아직도 남아있는 서울의 독특한 공간에서 드라마를 그리고 싶었다. 생동성 알바는 뉴스에서 많이 나오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바 혹은 노후대비가 안된 사람들이 해서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두 소재가 지금 시대를 나타내기에 적합한 것 같아 결합해 봤다"고 밝혔다.

'생동성 연애'에 앞서 방송된 '우주의 별이' 편은 시청률 1%대에 머무르며 아쉬운 성적을 거뒀던 상황. 바통을 이어받는 '생동성 연애' 제작진은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밝혔다.

박 PD는 "만듦새가 좋고 공감을 자아낼 수 있으면 시청률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 좋은 연기를 보여줬고 비교적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는 "윤시윤의 넓은 연기폭일 것 같다. 찌질한 연기를 너무 잘 보여줘서 온라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늘 공개되는 버전부터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변해가는 인성의 모습을 보는게 즐거울 것 같다"고 밝혔다.

'세가지색 판타지'는 1편 '우주의 별이', 2편 '생동성 연애', 3편 '반지의 여왕'으로 이뤄진 9부작 드라마. 100% 사전제작으로 네이버를 통해 부분 선공개 되며 MBC를 통해 결말을 확인할 수 있다. '생동성 연애'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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