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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타수 무안타…시범경기 타율 1할대


LA 에인절스 상대 빈손 소속팀 9회 끝내기 패…김현수는 결장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그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탬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안타를 노렸지만 빈손에 그쳤다.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삼진도 한차례 당했다.

그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섰다. 추신수는 에인절스 선발투수로 나온 우완 제사 차베스를 상대로 3구째 방망이를 돌렸으나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0-1로 소속팀이 끌려가고 있던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왔으나 5구째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4회초 종료후 공수교대 과정에서 제러드 호밍과 교체돼 먼저 경기를 마쳤다. 그는 이날까지 시범경기에서 타율 1할6푼7리(6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에인절스에게 2-3으로 졌다. 5회초 더그 베니어의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으나 9회말 에인절스에게 실점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에인절스는 9회말 폭투로 2-2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기회에서 호세 브리세노가 끝내기 안타를 쳐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같은날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볼티모어는 12-5로 보스턴에게 승리를 거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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