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시리아 격파 선봉에 선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7차전 시리아전에 나설 선발진을 발표했다.
4-2-3-1이라는 변함없는 안정형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황희찬이 원톱에 배치됐다. 주로 교체 요원 성격인 플랜B로 여겼던 황희찬을 선발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슈틸리케 감독이 얼마나 급한지를 알 수 있다.
공격 2선에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남태희(레퀴야)이, 중앙 미드필더에 기성용(스완지시티)-고명진(알 라얀)이 배치됐다.
수비라인은 김진수(전북 현대)-홍정호(장쑤 쑤닝)-장현수(광저우 푸리)-최철순(전북 현대)이, 골문은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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