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개봉일 예매율 1위…흥행 청신호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개봉일 예매율 1위 자리를 차지했다.

9일 오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를면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감독 리들리 스콧, 수입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이 시각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26.9%의 실시간 예매율, 3만7천173명의 예매 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영화는 오늘(9일) 개봉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SF의 거장' 리들리 스콧의 복귀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 이번 시리즈에서는 에이리언과 인류의 대결을 넘어 새로운 A.I의 등장으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 이번 시리즈에는 시고니 위버를 뛰어넘는 강인한 여성 캐릭터로 캐서린 워터스턴이 캐스팅됐다.

한편 실시간 예매율 2위는 '보안관'이 차지했다. 15.6%의 예매율, 2만1천544명의 예매 관객수를 기록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는 '보안관'과 박빙의 예매율 경쟁을 펼치고 있다. 15.4%의 예매율, 2만1천298명의 예매 관객수로 2위와 큰 차이 없는 3위에 올랐다.

'에이리언: 커버넌트'와 같은 날인 9일 개봉한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8.7%의 예매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예매 관객수는 1만2천52명이다. 어린이날 흥행에 성공한 '보스 베이비'는 1만1천871명의 예매 관객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지난 8일 박스오피스 1위는 140만9천977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 중인 '보안관'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