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복면가왕'을 키워낸 민철기PD가 tvN 새 음악 예능 '수상한 가수'를 선보인다.
'수상한 가수'는 무대 위 인기스타가 무대 뒤 숨은 실력자의 스타 서포터를 자청, 실력자의 아바타로 완벽 빙의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기상천외한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오는 7월 초 첫 방송한다. 앞서 '복면가왕'을 연출하며 국내 음악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연 민 PD의 새 프로그램인 만큼 기대감이 높은 상황.
'수상한 가수'는 꿈을 노래하는 무대 뒤 실력자와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무대 위 스타서포터가 환상적인 호흡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음지에 머무르기엔 아까운 실력자들을 알리기 위해 스타서포터는 나이, 직업, 가족관계, 성별, 취미, 사연 등 실력자에 대한 모든 것을 파악하고 완전히 그 사람이 돼 인터뷰부터 무대 위 퍼포먼스, 노래 립싱크까지 선보이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타서포터의 연기력,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립싱크가 색다른 재미를 몰고 올 전망이다.
무대 뒤에서 오직 목소리만으로 치열한 승부를 벌이는 실력자들의 환상적인 노래실력도 기대포인트다. 실패한 무명가수, 비운의 옛 가수, 인지도가 없는 신인가수 등이 스타서포터의 인지도를 빌려, 대중들에게 자신의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들려줄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 각 무대가 끝난 뒤 연예인 판정단과 관객들의 심사와 투표가 진행되고 이를 바탕으로 우승팀이 가려지게 된다.
민철기 PD는 "음지의 실력자들이 목소리 하나로만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스타서포터들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줄 예정이다. 숨은 실력자들을 재발견하고 세상 밖으로 꺼내 대중들에게 알리는 의미가 있으면서도, 무대 위 스타서포터의 색다른 변신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기상천외한 음악예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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