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원더우먼'이 개봉 첫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3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원더우먼'(감독 패티 젠킨스, 배급 위너브라더스 코리아)은 예매율 34.7%, 예매 관객수 7만9천604명을 기록했다.
'원더우먼'은 DC코믹스의 여성 히어로 원더우먼을 주인공으로 한 첫 장편 영화로 관심을 모았다.
'원더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다이애나 프린스(갤 가돗 분), 원더우먼이 트레버 대위(크리스 파인 분)를 만나 제1차세계대전의 전장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내용이다.
2위는 '대립군'이 차지했다. '대립군'은 예매 관객수 4만7천398명, 예매율 20.6%를 기록했다.
'대립군'(감독 정윤철, 제작 폭스. 리얼라이즈픽쳐스)은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로 피란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돼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3위는 개봉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앞두고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이하 캐리비안의 해적5)가 차지했다. '캐리비안의 해적5'는 예매 관객수 4만936명, 예매율 17.8%를 기록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예매율 11.1%로 4위, '겟아웃''은 예매율 4.2%로 5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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