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홍종현이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이어 '왕은 사랑한다'까지 연달아 사극 로맨스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홍종현은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연출 김상협 극본 송지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홍종현은 고아한 기품과 강직한 품성, 그 안에 누구보다 뜨거운 사랑의 열정을 품은 왕족 왕린 역을 맡았다.
홍종현은 "지난해 드라마에서도 황자로 출연해 고민이 됐다. 시청자 입장에서 연달아 사극에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를 하게 된다면 전작이 떠오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난해 했던 작품의 캐릭터와는 달랐고, 하나의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잘 해낸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홍종현은 "린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모습 중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마음과 희생에 대한 자세가 멋있었다. 남자 배우가 탐낼 만한 캐릭터다. 좋은 배우와 감독님 믿고 촬영했다"고 말했다.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멜로 팩션 사극이다. 매혹적인 아름다움 이면에 뜨거운 욕망과 정복욕이 꿈틀거리는 야뉴스적인 매력을 지닌 세자 왕원과 강직한 품성과 그 안에 누구보다 뜨거운 사랑의 열정을 품은 왕족 린, 그리고 이들을 무너뜨린 고려의 여인 산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을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으로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등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수꾼' 후속으로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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