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쌈, 마이웨이' 송하윤이 안재홍의 진심을 눈치챘다. 두 사람의 관계 개선을 가능한걸까.
4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김동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14회에서는 백설희(송하윤 분) 곁을 맴도는 김주만(안재홍 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만은 설희의 집 앞에 곰인형과 과일 봉지를 두고 도망쳤다. 주만은 설희와 마주칠까, 벨을 누르고 돌아서 달려갔다.
다음날 설희는 장예진(표예진 분)과 마주 앉았다. 예진은 "저 어제 밤 11시까지 대리님이랑 술 마셨다"며 "8시에 바로 차이고 3시간동안 언니 얘기만 들었어요. 대리님이 만수르 딸이와도 언니래요"라고 주만의 진심을 대신 전했다. 이어 "애초부터 언니 때문이래요. 어쨌든 처음부터 계속 아니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진 과거 영상에서 주만은 예진에게 "설희는 김태희 보다 예쁘고 이영애 닮았다"라며 설희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예진이 영국으로 떠나기 전 회식자리에서 설희는 인턴 찬호의 관심을 받았고, 주만은 이를 불편하게 지켜봤다. 특히 "남자 친구가 있었는데 헤어졌다"는 말에 주만은 술에 취했다. 하지만 주만은 위험에 처한 설희를 위해 몸을 던졌고, 설희에게 숯불이 튀는 것을 자기 몸으로 보호했다.
방송 말미 설희가 주만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사람의 진전된 관계를 고백하는 동만(박서준 분)과 애라(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경기 중 부상을 입은 동만은 귀가 들리지 않아 애라 앞에서 절규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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