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윤시윤, 이세영에게 키스?…연심 폭발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최고의 한방' 배우 윤시윤이 이세영을 향한 감출 수 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 이미림, 연출 유호진, 차태현) 23, 24부에서 윤시윤은 이세영을 향해 돌진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키스를 하는 상상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재(윤시윤 역)는 자신을 밤새 간호한 우승(이세영 분)의 머리를 쓸어내리며 뚫어질 듯 쳐다보는가 하면 우승을 위해 과거 자신의 단골 초밥집에서 초밥을 사오는 등 감출 수 없는 애정을 드러낸다. 이에 우승은 "왜 갑자기 나한테 잘해줘?"라고 묻자 현재는 "잘해주고 싶으니깐. 좋아하나 보지. 훌륭한 초밥 앞에서 뭐가 그렇게 궁금해?"라고 애써 말을 돌렸다.

현재는 자신의 아들이기도 한 지훈(김민재 분)에게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는 지훈에게 "내가 너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나 최우승 좋아하는 거 같다. 아니 좋아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에 지훈은 "난 그럴 줄 알았다"며 박차고 나가 이들의 삼각 로맨스가 위태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현재의 사랑에 우승도 흔들렸다. 우승은 자신이 실수로 지운 음원을 현재가 한번만 듣고 되살려 놓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승은 "네가 그렇게 훌륭한지 몰랐다"며 감탄하자 현재는 입을 내밀며 키스를 요구하는 듯한 행동을 했다. 우승은 부끄러운 듯 붉어진 얼굴로 현재의 입을 손을 잡고 흔들며 장난으로 넘겼다. 하지만 현재의 사랑에 이미 우승의 마음도 변하고 있었다.

현재의 사랑은 비 오는 날 버스 정거장에서 우승을 우연히 만나면서 폭발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 버스 정거장을 가운데 두고 우승에게 우산을 전해주고는 "나는 누구 만나기로 했어"라고 핑계를 댔다. 그리고 갑자기우산을 쓰고 가는 우승에게 달려가 와락 키스를 했다.

그러나 뒤이어 나온 장면에서 이 키스는 상상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우승과의 행복한 연인을 꿈꾸던 현재가 사실은 떠나고 없는 우승의 뒷모습을 보고 있었다. 현재는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집으로 돌아가던 중 마중을 나온 우승을 끌어안으며 자신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한편, '최고의 한방'은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