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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양택조, 최고령 출연자 신기록…"K팝 눈떴다"


"'복면가왕' 38회부터 빠져들었다" 고백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양택조가 '복면가왕' 최고령 출연자 기록을 새롭게 썼다. 종전 최고기록은 69세 김국환이었으나, 양택조는 79세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는 '꽃돼지'와 '당나귀'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선보였다.

이날 '꽃돼지'는 독특한 개인기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2라운드 준비곡으로 선보인 '빈대떡 신사'는 양택조의 매력을 제대로 뽐냈다.

이날 양택조는 "친구 최불암이 강력추천해서 출연하게 됐다. 그 양반은 음치라 나 혼자 나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평상시 '복면가왕'의 팬이라고 밝힌 그는 "'복면가왕'을 보고 K팝에 눈을 떴다. 38회부터 빠져들었다. KCM과 다나의 듀엣을 보고 감동했다. 방송이라고는 볼만한 게 '복면가왕' 밖에 없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양택조는 1966년에 데뷔한 52년차 배우. 무려 100편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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