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후반기 첫 2연승을 달린 이상군 한화 이글스 감독 대행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대행이 이끄는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8회말 터진 최진행의 역전 1타점 2루타에 힘입어 4-3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선발 김재영도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그는 이날 7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LG 타선을 잠재웠다. 무엇보다 피안타를 최소화한 것이 눈부셨다.
이 대행도 김재영의 호투를 두고 "초반에 흔들렸지만 잘 추스르고 3회부터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공격적인 승부가 효과적이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날 1군으로 올라와 곧바로 승부처에서 투입된 박정진과 전날 경기에 이어 세이브를 따낸 정우람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박정진이 올라와 1이닝을 잘 막아준 것도 팀 전체에 큰 힘이 됐다. 정우람도 어제에 이어 잘 던져줬다.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고 말했다.
한화는 29일 선발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내세운다. LG는 임찬규를 예고했다.
조이뉴스24 대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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