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제임스 로니를 당분간 3번 타자로 고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감독은 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로니를 당분간 3번에 내세울 것이라 말했다.
이유가 있었다. 매서운 타격감을 발휘하고 있는 베테랑 박용택 때문이다.
![](https://img-lb.inews24.com/image_joy/201708/1501150138877_1_163520.jpg)
박용택은 로니가 한국 무대에 데뷔한 이후 1번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최근 3경기서 7안타 2홈런 4타점을 작성하는 폭발력을 과시하고 있다.
양 감독은 "요즘 매우 잘해주고 있다. 갑자기 이렇게 잘한다"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좀 오래 가야되는데…"라며 말 끝을 흐렸다. 몇 경기에 그치지 않고 더욱 오래 활약하길 바라는 마음이 엿보였다.
그는 "타격폼, 뭐 달라진 게 있겠느냐"라면서 "아무래도 맞히는 능력이 탁월하고 몰아치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요즘 안타가 나오는 것 아닐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2번 타자에는 안익훈이 들어간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ad[4200]['tag']?>//=$ad[4201]['tag']?>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