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2경기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를 이어가고 있는 제임스 로니에게 적응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29일 대전 한화 이글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취재진과 만남에서 로니에 대해 언급했다.
로니는 지난 27일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가진 후 전날까지 두 경기에 출장했다. 로니는 두 경기에서 6타수 2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공 2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뛰어난 출루능력을 잘 발휘하고 있다.
아직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그러나 양 감독은 "한 방을 바라는 것은 아직 욕심"이라 잘라말했다. 그는 "그 부분에 대해선 적응기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양 감독은 로니의 적응기가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 이유는 사구를 골라내는 능력이었다. 그는 "로니가 볼넷을 잘 골라내는 부분을 보고 적응기가 빠를 것이라 말했다. 인내심을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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