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군함도'가 배우 소지섭, 송중기의 스틸을 새로 공개했다.
'군함도'(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첫날 역대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97만 명), 올해 최단 기간 200만, 300만,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살리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소지섭과 송중기의 미공개 매력 스틸이 새롭게 공개됐다.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 소지섭의 스틸은 강한 남성미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군함도로 향하는 배 안에서부터 소란을 일으키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는 최칠성은 목욕탕에서 눈엣가시 같던 조선인 노무계원을 일대일로 제압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마지막까지 조선인들의 탈출을 돕는 동지애를 지닌 인물이다.
이어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박무영 역 송중기 스틸은 군함도에 오기 전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는 모습부터 급박한 상황 속에 놓인 모습까지 묵직한 카리스마를 고스란히 전한다. 뛰어난 작전 설계와 실행력을 갖춘 그는 군함도에 잠입한 후 임무를 수행하며 조선인들의 탈출을 이끈다. 조선인들에게 든든한 존재로 활약하는 송중기는 그간 보여주었던 부드럽고 로맨틱한 모습을 벗어나 무게감 있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일제 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영화 '군함도'에는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이 출연했다. 지난 7월26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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