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넥센 히어로즈 4번타자 김하성이 2경기 연속 홈런을 작렬시켰다.
김하성은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넥센이 4-2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다. SK 선발투수 우완 윤희상의 초구 105㎞짜리 커브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전날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연이틀 짜릿한 손맛을 봤다.
6회초 SK의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넥센이 5-2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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