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t 위즈가 주전 외야수를 부상으로 잃게 됐다. kt 구단은 "이대형이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8일 밝혔다.
이대형은 지난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서 1회말 도루 시도 후 슬라이딩 과정에서 좌측 무릎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그는 당일 구단 지정 병원에서 1차 검진을 받은 뒤 8일 오전 건국대학교병원에서 김진구 박사로부터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무릎 십자인대파열로 최종 판정 받았다.
이대형은 부상 부위 안정화 및 초기 치료를 진행하면서 4주 뒤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재활과 복귀까지는 적어도 8개월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이대형은 이번 부상으로 지난 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는 올 시즌 6일 SK전까지 100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7리(337타수 90안타) 24타점 23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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