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와 이연희가 '코끝 키스'를 예고했다.
16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여진구와 이연희가 가까이 붙어 앉은 채 부드러운 '코끝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담긴다. 마주보며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이 점점 가까이 얼굴을 가져가는데 이어, 이마를 맞댄 후 코끝을 부드럽게 터치하는 것.
이 장면은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진행돼야 하는 만큼 스케줄 상 가장 마지막에 촬영이 이뤄졌던 상태. 여진구와 이연희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북돋웠다.
여진구와 이연희는 스태프들이 최적의 카메라 위치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부산스럽게 움직이는 가운데서도 오로지 감정선에 몰입, 캐릭터에만 집중했다. 두 사람은 소곤소곤 담소를 나누다가도 큐사인과 동시에 깊고 깊은 눈빛 교차 끝에 이어지는 '코끝 키스'까지 고조되는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미묘한 줄타기를 하던 두 사람이 과연 사랑스러운 동화 같은 로맨스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여진구와 이연희는 기존 로맨스에 등장했던 인물보다 감정의 진폭이 상당히 큰 캐릭터인 해성과 정원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도 대화와 의견 조율을 통해 더욱 퀄리티 높은 장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두 사람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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