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걸그룹 피에스타 차오루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이하 '푸드트럭')은 수원 편의 첫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푸드트럭'에는 차오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푸드트럭 운영에 도전한 것.
차오루가 '푸드트럭'에 도전하는 건 단순한 예능 출연 그 이상의 의미다. 그는 "사실 제가 연예인 아니면 할 줄 아는 게 없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안정적이지 않고, 회사 계약도 내년이면 끝난다. 이제는 장사를 해서라도 대비를 해야 되지 않나 싶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그동안 다수의 방송을 통해 수준급 요리실력과 뛰어난 손재주를 뽐내 온 차오루는 '만두집 창업이 꿈'이라고 밝히고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만든 요리 사진을 꾸준히 업로드하는 등 요식업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차오루는 주된 관심사인 만큼 단번에 출연을 결심했고 촬영 전까지 직접 메뉴와 조리법을 개발하고 밤낮으로 요리연습에 매진했다.
차오루는 "지난해 진짜 바빴지만 계속 이렇게 바쁘게 살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안다"며 "뭐라도 해야 한다. 돈 벌려고 장사하는 것과 먹고 살아야 해서 장사를 하는 건 다르다. 열정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진짜 먹고살기 위해서 장사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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