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택시운전사'가 천만 관객 동원에 감사를 표하는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올해 첫 천만 흥행작인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제작 더램프)는 오는 22일 흥행 감사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송강호 및 장훈 감독을 비롯한 '택시운전사'의 주역들이 서울 극장가를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극 중 진실을 알리고자 거리로 나온 광주 지역의 신문기자 최기자 역을 연기한 박혁권부터 서울 택시기사 김만섭(송강호 분)과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끝까지 쫓는 사복조장 역의 최귀화, 반대로 이들을 도왔던 광주 택시운전사를 연기한 차순배, 신담수, 류성현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 샛길에서 검문소를 지키고 있던 군인 박중사 역의 엄태구는 물론, 소소한 진수성찬을 대접했던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유해진 분) 부인 역의 이정은, 만섭의 딸 은정을 연기한 유은미, 광주 대학생 시위대의 일원이자 막둥이 용표 역의 이호철도 참석한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일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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