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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멀티히트 활약…팀은 대패


[텍사스 1-10 에인절스] 타율은 2할6푼1리로 상승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또다시 멀티히트를 때렸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지만 팀의 대패를 막진 못했다. 타율은 2할6푼1리(종전 0.259)로 상승했다.

첫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0-1로 뒤진 3회 1사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해 안타를 만들었다. 6구째 90마일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익수 앞으로 가는 안타를 생산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연이어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엔 실패했다.

1-3으로 뒤진 5회에도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으로 가는 안타를 만들었다.

그는 1루 주자 델리노 드쉴즈를 3루까지 보내 이어진 엘비스 앤드루스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아내는 데 공헌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본인의 득점엔 실패했다.

추신수는 7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9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선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마지막 타자가 됐다.

경기는 1-10, LA 에인절스의 승리로 끝났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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