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안재현이 레스토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차민준(안재현)과 그의 아버지 차권표(박영규)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민준은 차권표에게 "죗값을 치르게 하겠다"고 선포했지만 오히려 레스토랑 대표 자리에서 물러날 위기에 몰렸다.
차권표는 차민준의 외숙모에게 자신이 차민준 식당의 투자자라고 고백했다. 차권표는 차민준의 외숙모에게 당장 돌아가지 않으면 차민준 식당의 투자금을 빼겠다고 협박했다. 차민준의 외숙모는 결국 차권표 유죄 증언을 포기하고 다시 호주로 가기로 결정했다.
차민준은 외숙모를 보러 공항에 갔다. 차민준은 외숙모에게 증언을 안 하는 이유가 뭔지 물었다. 차민준의 외숙모는 차권표의 협박 사실은 숨겼다. 그러면서 "외삼촌이 대신 죄 뒤집어쓰는 대가로 돈 받았어. 우리 딸 병원비가 급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분노한 차민준은 차권표를 찾아가 꼭 진실을 밝히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하지만 차권표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자신의 투자금을 모두 빼 차민준을 레스토랑에서 쫓아내기로 한 것.
차권표의 돈이 레스토랑의 투자금이었다는 걸 몰랐던 차민준은 차권표를 찾아가 "왜 투자한 거냐"고 물었고 차권표는 "네 외삼촌과 합의한 조건이야. 너 외삼촌 죄 뒤집어 쓴 대가로 번지르르한 사업을 한 거야. 합의가 깨진 것 같으니 더이상 약속 지킬 이유가 없다"고 했다.
차민준은 직원들에게 "제가 떠나가더라도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부족한 저에게 잘 대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레스토랑에서 나왔다.
정원은 레스토랑에 남기를 거부하고 민준을 따라나와 "기운내시고 다시 레스토랑 차리셔야죠. 그리고 저 직원으로 써주셔야죠"라며 그를 응원했다. 그가 돌아간 뒤에도 잘 들어갔는지 계속 걱정을 했고, 다음날까지 연락이 되지 않자 그의 집까지 찾아갔다.
아팠던 차민준은 문을 열자마자 정원의 어깨에 기대 쓰러졌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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