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팬텀싱어2'가 세계적 오페라스타 김주택과 성악과 수석 졸업에 빛나는 스포츠 아나운서 안현준의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오는 25일 밤 9시 방송될 JTBC '팬텀싱어2'(연출 김형중)에서는 최종 본선 진출자 32인이 공개되된다. 본격적으로 경연의 시작을 알리는 첫 일대일 대결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4중창 그룹 결성을 위한 첫 미션인 일대일 경연은 32명이 총 16팀으로 나뉘어 참가한다. 프로듀서 6명의 판정으로 한 명은 합격, 다른 한 명은 탈락 후보가 된다.
그 중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김주택과 안현준의 대결이다. 세계적인 오페라스타로 유럽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인 김주택은 마스터 오디션에서 쇼핑의 '트리스테자(Tristezza, 슬픔)'을 부르며 프로듀서들은 물론 다른 출연자들까지도 감탄을 하게 만든 실력자다. 본방송은 물론 재방송 때까지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이슈가 됐다.
반면, 그와 함께 대결을 펼칠 안현준은 S본부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며, 훈훈한 외모로 수많은 여심을 설레게 했다. 외모뿐만 아니라 명문대 성악과를 수석 졸업했을 정도로 노래 실력도 뛰어난 그는 마스터 오디션 때 '둘시네아'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까다롭기로 소문난 프로듀서 김문정 음악감독으로부터 "이 노래를 부른 사람들 중 가장 완벽하게 박자를 소화해냈다"는 극찬을 얻었다.
프로듀서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두 바리톤의 진검승부가 안방의 기대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무색하게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서로를 챙기며 매일 붙어 다녔다. 바리톤이라는 것부터 노래에 대한 취향도 너무나 닮아 일대일 대결에서 부를 노래를 정하는 것도 순식간에 결정됐다. 실제로 이들은 모든 관심과 기대를 뛰어넘는 메가톤급 무대를 선보여 프로듀서 6인은 판정을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과연 두 바리톤 중 승리의 기쁨을 누릴 참가자는 누가될지는 오는 25일 밤 9시에 방송될 '팬텀싱어2'에서 공개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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