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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최고의 퇴원 선물을 받았다"


"선수들 집중력 좋았다"…"좋은 경기 펼쳐준 선수단에 고맙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최고의 퇴원 선물을 받았다. 좋은 경기를 펼쳐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낸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산은 24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리며 1위 KIA 타이거즈 추격을 이어갔다.

김 감독은 지난 19일 수원 kt 위즈전이 끝난 뒤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서 정밀 진단 후 23일까지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두산은 김 감독이 자리를 비운 동안 한용덕 수석코치의 지휘 아래 3경기 2승1패로 선전하며 사령탑의 복귀를 기다려왔다.

이날 경기부터 다시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휘한 김 감독은 퇴원과 함께 승리라는 큰 선물을 함께 받았다. 그는 "최고의 퇴원 선물을 선수들에게 받은 것 같다"며 "선수들의 경기 후반 집중력이 좋았다. 좋은 경기를 펼쳐준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김 감독은 또 "함덕주가 경기 초반 흔들렸지만 5회까지 잘 던져줬다"며 "김강률도 어려운 순간에 등판해 너무 잘 던져줬다.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들 모두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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