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라디오스타'가 방송인 김생민 조롱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31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어제 방송을 보고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김생민 씨는 빠른 시일내에 다시 한 번 녹화에 모셔 좋은 내용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며 추후 재섭외를 약속했다.
지난 30일 김생민은 '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출연해 절약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바쁘면 돈을 안 쓴다", "난 커피가 먹고 싶지 않다" 등의 발언을 했고 김지훈과 김응수의 영수증을 살펴보기도 했다. 김생민의 절약정신을 자린고비로 몰아세우고 놀리는 듯한 MC들의 태도가 문제가 됐다.
시청자들은 MC들이 조롱하고 무시했다고 지적했고, 김생민과 제작진의 해명에도 김구라의 하차 청원 운동까지 일어나는 등 논란이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제작진이 공식입장을 통해 김생민에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시청자들의 화를 가라앉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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