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감독 "조진웅 출연, 마동석과 친분 깊어"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배우 조진웅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제작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마동석, 윤계상, 최귀화, 박지환, 강윤성 감독 등이 참석했다.

강윤성 감독은 "조진웅은 신인 때부터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며 "제가 영화를 준비한 기간이 좀 길다. 그동안 조진웅과 함께 작품을 준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진웅은 사적으로 마동석과 친하다. 윤계상과는 같은 소속사다. 그래서 조진웅이 이번 작품에 선뜻 출연해줬다"고 설명했다. 조진웅은 극 중 짧은 분량이지만,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범죄도시'는 지난 2004년 중국 하얼빈에서 넘어와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 대한민국을 뒤흔든 장첸(윤계상 분) 일당을 잡기 위해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리더 전일만(최귀화 분) 반장이 이끄는 강력반이 나서는 내용이다. 영화는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