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아직 개봉일이 남은 신작 영화들이 예매율 상위권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18일 오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킹스맨2', '아이 캔 스피크', '범죄도시'는 나란히 예매율 1, 2, 3위를 기록했다.
단연 1위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 감독 매튜 본, 수입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다. '킹스맨 2'는 현재 점유율 20.4%, 예매 관객수 2만3천502명을 기록했다.
'킹스맨2'의 흥행은 일찍부터 예고됐다. 지난 2015년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누적 관객수 612만9천681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게다가 '킹스맨'의 주역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아시아 투어로는 유일하게 오는 20일 내한, 개봉 전부터 우리나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더욱 더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뒤를 배우 이제훈-나문희 주연의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 제작 영화사 시선, 공동 제작 명필름)가 따랐다. '아이 캔 스피크'는 점유율 10.1%, 예매 관객수 1만1천601명을 동원했다.
'아이 캔 스피크'는 오는 21일 개봉, '킹스맨2'보다 일주일 앞서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영화는 가슴 찡한 소리, 신선한 전개로 지난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호평을 받으며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10월 3일 개봉하는 배우 윤계상-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제작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예매율 3위를 차지했다. '범죄도시'는 이 시각 점유율 7.9%, 예매 관객수 9천101명이다.
'범죄도시'는 많은 영화에서 거친 비주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마동석이 괴물형사 역을 맡은 작품. 이와 반대로, 깔끔한 외모와 부드러운 이미지가 돋보였던 윤계상이 극악무도 조직의 리더 역할로 분해 첫 악역에 도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 시각 예매율 4위는 '베이비 드라이버'로 점유율 6.1%를 기록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5위를 차지, 점유율 5.9%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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