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제작진이 편성 변경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준화 PD는 26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tvN의 편성시간 변경이 첫 적용되는 드라마. 기존 밤 10시 50분 드라마가 편성되던 월화극은 9시 30분대 편성돼 지상파와 경쟁을 펼친다.
박준화 PD는 "편성 변경에 대해서는 얼마 전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드라마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다. 30대 후반, 20대 후반 어느 정도까지 포괄적으로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있다. 9시30분은 경험한 적이 없어서 한 번 tvN의 역사를 만들어보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상파 드라마와 경쟁에 대한 부담을 묻는 질문에 "완성도로 지상파와 경쟁할 수 있는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편성 변경한 것 같다. 시청률보다 완성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생애 처음으로 찍고 또 찍어서 완성도를 높였다. 완성도에 대한 부분은 어느 정도까지 자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기자들의 케미와 스토리 공감을 한다면 시청률도 담보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전작 '싸우자 귀신아'보다 잘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 분)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 분)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로맨스. 이 시대 결혼이 가지는 의미를 들여다보고 결혼을 통해 진짜 청춘의 고민과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본다. 이민기, 정소민, 이솜, 박병은, 김가은, 김민석 등이 출연한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아르곤'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 오후 9시30분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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