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기억의 밤' 배우 강하늘-김무열의 훈훈한 친형제 비주얼이 공개됐다.
13일 오전 배급사 메가박스(주)플러스엠은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미디어메이커) 강하늘-김무열의 친형제 비주얼 스틸컷을 공개했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 유석(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 진석(강하늘 분)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기억의 밤'은 의문의 살인사건 이후 악몽에 시달리며 미쳐가는 동생 진석과 납치 후 기억을 잃은 형 유석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긴장감 넘치게 담아낸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친형제 비주얼 3종 스틸컷은 기존에 공개된 진석-유석의 모습과 상반돼 눈길을 끈다. 기억 속에 없지만 반복되는 살인사건에 대한 악몽과 현실 사이에서 고통스러워하던 진석은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눈빛으로 형을 바라보는 순수하고 착한 동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서늘한 표정을 지은 채 참혹한 살인 현장을 떠올리던 유석은 믿음직스럽고 완벽한 형의 모습으로 밝은 웃음을 짓고 있다.
이렇듯 180도 다른 모습으로 예상치 못한 충격을 전하는 친형제 비주얼은, 이들이 왜 서로를 향해 잔혹한 의심을 시작하게 되는지 의문을 품게 만든다. 또한 앞으로 이들에게 휘몰아칠 살인사건의 실체와 엇갈린 기억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기억의 밤'은 오는 11월 말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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