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여자친구 유주가 '불후의 명곡'에 첫 단독 출연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신해철 3주기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유주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으로 故신해철의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를 열창해 객석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홀로 무대에 선 유주는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섰을 때와는 다른 긴장감이 느껴진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 한 만큼 최대한 진심을 다해 부르겠다"며 첫 솔로 무대에 대한 떨림과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는 유주 외에도 홍경민, 두번째달, 김현성, 포맨, 몽니, 박재정, 보이스퍼 등 명품 보컬리스트 7팀이 출연해 작고한 신해철을 추모했다.
한편, 1988년 무한궤도로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자작곡 '그대에게'를 선보인 신해철은 이후 넥스트 및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일상으로의 초대' 'Here, I stand for you' 등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신해철은 '마왕'이라는 별명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사색적이고 철학적인 노랫말로 청춘을 위로했다.
21일 오후 6시5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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