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KIA 타이거즈 4번타자 최형우가 KBO리그 포스트시즌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최형우는 2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의 2차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쳐내며 포스트 시즌 통산 17번째 2루타이자 한국 시리즈 통산 11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형우는 이 2루타로 KBO리그 포스트 시즌 통산 최다 2루타의 주인공이 됐다.전준호(현 NC 주루코치)와 함께 한국시리즈 통산 최다 2루타 기록도 타이를 이뤘다. 2루타를 하나만 더 추가하면 한국시리즈 기록 역시 최형우의 몫이 된다.
6회초 두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두산과 KIA가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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