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괜찮을 겁니다."
두산 베어스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17 한국시리즈(7전 4승제)을 치르고 있다.
두산은 지난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1차전에서 승리(5-3 승)를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치른 2~4차전은 KIA에게 연달아 덜미를 잡혔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몰려있는 가운데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5차전을 맞는다.
두산은 이날 선발 마운드에 1차전 승리투수가 된 더스틴 니퍼트가 나온다. 헥터 노에시(KIA)와 1차전에 이은 리턴매치다.
김 감독은 5차전을 앞두고 니퍼트에 대해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인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니퍼트가 처음 맞는 일도 아니고 괜찮다"고 덧붙였다.
니퍼트는 4일 휴식 후 등판 경험이 있다. 정규리그에서 세 차례 같은 조건 아래 마운드로 올라간 적이 있다.
한편 김 감독은 5차전 불펜진 운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두산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치른 플레이오프에서부터 선발에 이어 나온 두 번째 투수로 주로 좌완 함덕주 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5차전은 변화를 줬다. 김 감독은 "니퍼트 이후 나올 두 번째 투수로는 김강률을 먼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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