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4차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김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은 전날과 같다. 우리가 내세울 수 있는 베스트 멤버들이 그대로 나간다"고 말했다.
KIA는 이명기(우익수)-김주찬(1루수)-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로 5차전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24일 1차전과 전날 4차전과 동일하다.
김 감독은 이어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에이스간 맞대결이다. 니퍼트를 상대로 선취점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면서도 "무리한 경기 운영은 하지 않을 것이다. 정규시즌에 해왔던 대로 차분하게 경기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앞서 있는 KIA는 에이스 헥터 노에시를 앞세워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헥터는 올 시즌 20승5패 평균자책점 3.48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1차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5실점(4자책)으로 난조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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