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측 "모든 배우와 스태프, 故김주혁에 깊은 애도"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침묵' 측이 오늘(31일) 예정됐던 VIP 시사 레드카펫 행사 취소를 알리며 다시 한 번 故김주혁을 향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31일 CJ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7시30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예정돼 있던 '침묵'(감독 정지우, 제작 용필름)의 VIP 시사회 레드카펫 및 포토월 행사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이미 지난 30일 故김주혁 사망 소식에 행사 취소를 고지한 '침묵' 측은 행사 예정 당일이었던 오늘(31일) 다시 한 번 공식 보도자료로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고인을 향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침묵' 측은 "영화 '침묵'의 배우와 전 스태프는 故 김주혁 배우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VIP 시사회 레드카펫 및 포토월 행사를 취소합니다"라며 "취재를 예정하고 있던 기자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알렸다.

한편 지난 31일 교통사고 후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직접적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법원으로부터 김 씨에 대한 부검영장을 발부받아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