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선동열 한국 대표팀 감독이 선수들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동열 감독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경찰청과 연습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났다.
대표팀의 연습경기는 이날이 마지막이다. 이날 연습경기를 마친 후 13일 훈련을 소화하고 14일 오전 일본 도쿄로 출국한다. 15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후 16일 일본 도쿄 돔에서 한일전을 치른다.
개막전에 맞춰 점점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는 선 감독의 말이다. 그는 "연습은 거의 다 했다"면서 "선수들에게 좀 더 휴식을 부여하고 개막전까지는 컨디션적으로 좀 더 올라올 수 있게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훈련을 많이 해서 실력이 좋아지는 거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킬 것"이라고 웃으면서 "적당히 쉬게 해줄 것이다. 경기 때 컨디션을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이 실력 향상의 장은 아니라는 뜻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선 감독은 "대표팀이라는 것은 결과적으로 제일 잘하는 선수를 뽑아서 하는 것"이라면서 "팀플레이 특히 수비 훈련은 맞춰갈 수 있지만 이외의 것은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경찰청의 투수 이대은이 등판할 예정이다. 8회 1이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선 감독은 "이대은이 8회 1이닝 정도 던질 것"이라면서도 "불펜을 한 번 소화했다고 들었다. 정상 컨디션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고척=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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