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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AMA' "대상 시상 일정, 현지 행사서 밝혀질 것"


"시상식 집중도 고민, 현지 음악팬에 다양한 감정 주고파"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2017 MAMA' 측이 대상 시상 일정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2017 MAMA'는 올해 처음으로 MAMA WEEK 기간 동안 베트남, 일본, 홍콩 3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공존'을 콘셉트로 다양한 분화의 공존과 지역의 교류, 음악의 공감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공연과 시상식을 진행한다. 베트남 호아빈 씨어터(11월2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11월29일), 홍콩W(11월30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12월1일)에서 진행된다.

3개 지역에서 나뉘어 진행되는 만큼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노래상 시상 일정에 대해 관심도 크다.

김기웅 엠넷 본부장은 "MAMA의 대상은 가수, 음반, 노래 등으로 3개를 유지하고 있다. 죄송스러운 부분이지만, 구성과 연결되서 대상의 수상이 어느 지역에서 수상이 될지 행사에서 밝혀질 것 같다. 행사 구성에 맞게끔 행사 구성이 이뤄질 부분이다"고 말을 아꼈다.

3일에 나뉘어 시상을 할 경우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겠냐는 지적에 "3군데서 대상을 주면 가장 좋겠으나, 시상은 집중도도 좋아야 한다. 함께 가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 찾아가서 보여주고 찾아가서 느끼는 시상식은 또다른 감동을 줄 수 있다. 3개 지역으로 나뉘어 그 지역에 온 분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현장에서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은 유지하되 현지에서 만날 수 있는 것들, 공연과 또다른 재미를 통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CJ E&M이 주최하는 음악 축제 'MAMA'는 올해 9회째를 맞았다.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10여 년간 국내에서 개최돼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7 MAMA'는 엑소와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워너원, 세븐틴, 엑소 첸백시,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갓세븐, 레드벨벳, 워너원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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