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2017MAMA' 측이 부정 투표 계정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에서 '2017MAMA'(Mnet Asian Music Awards)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김기웅 음악부문 엠넷 본부장과 김현수 컨벤션사업국장이 참석해 '2017 MAMA'를 소개했다.
'2017 MAMA'는 투표 기간 의도적으로 투표수를 늘리는 등의 부정 투표가 발견, MAMA 투표가 일시 중지되기도 했다.
김현수 국장은 "아시아 시상식이라는 것에 제일 걸맞는 것이 공정성 확보다. 사회적인 책임과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김 국장은 "매년 새로운 방법으로 공정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메일 계정으로 가입해 투표하는 것을 탈피해서 SNS 계정을 도입했다. (이메일 계정이) 무한투표가 가능하다는 것이 발견됐고, SNS를 통해 가입이 진행되고 인증 절차를 거쳐 투표를 진행했다. 그 부분에서 기계적으로 접근한 사례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계적으로 접근한 사례, 부정확한 인증을 통해 접속한 사례는 삭제 조치했다"라며 "매년 많은 투표를 해주신다. 정당한 방법으로 투표해주시는 소중함을 알기 때문에, 매번 모니터를 하고 실시간 감시를 통해 강경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2017 MAMA'는 올해 처음으로 MAMA WEEK 기간 동안 베트남, 일본, 홍콩 3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공존'을 콘셉트로 다양한 분화의 공존과 지역의 교류, 음악의 공감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공연과 시상식을 진행한다. 베트남 호아빈 씨어터(11월2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11월29일), 홍콩W(11월30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12월1일)에서 진행된다. 엑소와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워너원, 세븐틴, 엑소 첸백시,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갓세븐, 레드벨벳, 워너원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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