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팀내 입지가 좁아지는 것일까.
텍사스 지역 일간지 '댈러스 모닝뉴스'는 27일(한국시간) '추신수에 대해 알아야할 10가지'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추신수의 과거와 현재를 10가지 키워드로 선정해 정리했다. 긍정적인 내용이지만 계약 기간과 연봉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냈다.
해당 매체는 "추신수는 2013시즌 종료 뒤 텍사스 구단과 장기 계약을 했다"며 "남아있는 계약 기간도 그렇고 연봉도 많다. 이런 이유 때문에 팀의 리빌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추신수는 텍사스와 7년 동안 총액 1억3천만 달러(약 1천413억원)라는 대형 계약을 맺었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지난해부터 '추신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오프시즌 팀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추신수와 같은 대형계약 선수를 내보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추신수는 올 시즌 반등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 시즌 14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1리 22홈런 7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48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올 시즌은 달랐다.
'댈러스 모닝뉴스'도 그부분에 대해서는 "팀 성적은 부진했지만 추신수는 타석에서 제 역할은 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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