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추신수의 세 자녀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 시청률 4.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첫 출발한 JTBC '이방인'(연출 황교진)에서는 텍사스에서 활약 중인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사랑스러운 삼남매가 등장했다. 추신수와 꼭 닮은 외모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이들을 향해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이 이어졌다.
삼남매 추무빈, 추건우, 추소희는 3인 3색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마음을 훔쳤다. 추신수 부부의 듬직한 장남인 13세 추무빈은 머리에 무스는 필수, '스웩' 넘치는 걸음걸이까지 갖춘 사춘기 소년이다. 중학교에서 럭비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려 투수 출신인 아빠에게 직접 공을 던지는 법을 알려줘 웃음을 안겼다.
매일 아침 엄마의 뽀뽀로 눈을 뜨는 9세 건우는 항상 엄마의 품에서 떨어지지 않는 '엄마 껌딱지'다. 엄마가 해주는 것은 뭐든 다 좋은, 엄마의 말이라면 껌뻑 죽는 건우는 재간둥이 면모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을 것이 예상된다.
그라운드 위의 헐크 추신수를 애틋한 딸 바보로 만드는 일등공신 7세 추소희는 언제, 어디서나 흥을 주체할 수 없는 '흥부자'다. 애교는 기본, 예쁜 말과 행동만 골라서 하는 소희의 모습이 안방에도 미소를 안겼다.
한편 '이방인'은 추신수, 서민정, 선우예권 등의 타향살이를 진솔하게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2회는 오는 9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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