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방탄소년단이 골든디스크에 이어 서울가요대상에서 첫 대상을 품을까.
'제 27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이 25일 오후 7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신동엽과 슈퍼주니어 김희철, 배우 김소현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시상식 라인업 및 후보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대상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품었던 엑소와 방탄소년단이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앞서 엠넷 '2017 MAMA'에서 엑소는 '올해의 앨범상',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으며, '2017 MMA'에서는 엑소가 '올해의 가수상'을,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열린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은 방탄소년단이 가져갔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 참석을 확정 지으며 서울가요대상에서 첫 대상을 노린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입성, 빌보드 200 차트 7위(K팝 가수 신기록), 빌보드 핫100 차트 8주 연속 진입 등 올해 다양한 기록과 의미있는 행보를 보였다. 국내에서는 가온차트 12월 누적판매량 기준 149만장의 경이로운 판매고를 올렸다.
엑소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서울가요대상 대상을 차지한 단골손님이다. 올해 시상식은 일본 스케줄로 불참한다.
엑소는 지난해 7월 발매된 정규 4집 '더 워(THE WAR)'가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에 오르며 케이팝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리패키지 '더 워: 더 파워 오브 뮤직(THE WAR: The Power of Music)'으로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도합 160만장에 육박하는 기록으로 엑소 음반 중 최고 판매량을 보였다. 엑소의 불참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대상의 향방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제27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은 25일 오후 7시부터 KBS드라마와 KBS조이, KBS W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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