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맨스' 윤두준 "아이돌과 함께 DJ도 꿈꿨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윤두준이 아이돌과 함께 라디오 DJ를 꿈꿨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윤두준은 "아이돌을 꿈꾸면서 디제이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내내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라디오 끼고 살았다. 아는 노래가 나오면 설레는 것도 많았고, 데뷔를 한 뒤에 라디오를 하는 시간이 소중했다. 가수 생활에 큰 도움도 많았다. 특별한 매체다. 동기부여가 됐다"고 설명했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윤두준)와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김소현)이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감성 로맨스다.

윤두준은 '라디오를 모르는 남자', 대본이 없으면 안 되는 폭탄급 톱스타 지수호 역을 맡았다. 끈기와 인내의 아이콘인 보조 작가 송그림에 의해 예기치 않게 라디오 DJ가 되어 마이크 앞에 앉게 된다.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