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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스티븐 연, 4월 내한…'옥자' 이후 1년 만


개봉 앞두고 한국 관객 만나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할리우드와 한국을 오가며 활약 중인 배우 스티븐 연이 영화 '버닝'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다.

10일 파인하우스필름에 따르면 스티븐 연은 '버닝'(감독 이창동, 제작 파인하우스필름, 나우필름)의 5월 국내 개봉을 맞아 오는 23일 경 한국을 찾는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극 중 스티븐 연은 벤 역할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4개월에 가까운 촬영 기간 동안 한국에서 머물며 배우 및 스태프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온 그가 다시 한번 '버닝'을 통해 한국을 찾아 더욱 뜻깊다. 그는 2017년 '옥자'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바 있으며 1년 만에 다시 한국 영화 팬들과 만나게 된다. 스티븐 연은 4월23일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영화 제작보고회 및 온라인 생중계 행사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스티븐 연은 '버닝' 출연 전부터 가장 함께 하고 싶은 한국 감독 중 한 명으로 이창동 감독을 꼽은 바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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