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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리스' 한가인, 6년만의 복귀 이유 "대본 재밌었다"


"아직 아기가 어려서 복귀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한가인이 6년 만의 복귀작으로 '미스트리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 미디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지승 감독, 한가인,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 이희준, 박병은이 참석했다.

한가인은 지난 2012년 이후 '미스트리스'로 브라운관에 복귀, 첫 장르물에 도전한다. 그는 "대본이 재밌었다"라며 작품을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아직 아기가 어려서 복귀하는 게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아무 생각 없이 대본을 보다가 '재밌네'라고 느꼈고 '다음은 없나요'라고 물었다. 제가 이렇게 느꼈다면 시청자도 재밌을 거라 생각했다"고 구체적으로 덧붙였다.

한가인은 극중 캐릭터를 설명하며 "한 여성으로서, 사람으로서 성장해가는 일대기가 보여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연기할 때 여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했다.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12부작 드라마. 평범한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지난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으로, 2013년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됐다.

한가인은 남편이 살아있다고 믿는 장세연 역을 연기한다. 남편이 의문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딸과 단 둘이 살고 있는 싱글맘이다. 친구들 사이에는 맘씨 좋고 남을 위하는 사람으로 통하지만 남편의 목숨 값인 보험금은 한푼도 쓰지 않겠다는 단호함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걸려오는 발신자표시제한 전화로 고민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한편 '미스트리스'는 오는 28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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