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박병은과 최희서가 극중 베드신을 언급하며 연기 호흡에 대해 밝혔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 미디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지승 감독, 한가인,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 이희준, 박병은이 참석했다.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12부작 드라마. 평범한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최희서는 하룻밤 실수로 인생이 바뀐 한정원 역이다. 유명 셰프를 남편으로 둔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완벽한 가정을 꿈 꾸며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정원은 다른 남자와 예상치 못한 하룻밤을 보낸다.
박병은은 정원의 남편 황동석 역을 연기한다. 어려운 시절에 정원을 만나 현재는 TV 요리 프로그램에 나올 정도의 유명한 셰프다. 정원과 행복한 가정을 위해 아이를 갖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그러나 그에겐 정원이 임신해야만 하는 숨겨진 이유가 있다.
박병은은 아내 최희서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하루에 베드신을 4번 촬영한 적이 있다. 많이 지칠 수 있는데 잘해줬다. 대단하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베드신을 찍을 때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림프마사지를 알려줬다. 긴장이 풀려 베드신이 원활히 진행됐다"라고 했다.
이를 듣던 최희서는 "걱정했던 것보다 부담없이 촬영했다"라며 "첫회부터 파격적인 장면들이 나온다.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귀띔했다.
한편 '미스트리스'는 오는 28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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