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주상욱이 아내이자 배우 차예련에게 애정을 거듭 드러내며 예비 부모로서 설렘을 전했다.
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 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제작 예인 E&M, 씨스토리) 종영기념 주상욱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결혼해 오는 7월 부모가 된다.
주상욱은 "벌써 8개월차인데 드라마 촬영을 하느라 중요한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해 미안하다"라며 "사랑도 받고 투정도 부릴 수 있는 시기다. 아마 외로웠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드라마도 끝났으니 출산까지 앞으로 함께 있을 예정"이라고 했다.
부모가 되는 소감을 묻자 주상욱은 "매일매일 떨리고 감사하다. 다른 세상이 열리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설렘을 고스란히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라며 "영화를 보면 가족과 함께 마당에 있는 모습이 나온다. 여기에 로망이 있다. 이제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다"라고 웃으며 또 한번 설렘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가족"이라며 내내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대군'은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 주상욱은 '제2의 이방원'을 꿈꾸는 도전자이자 야망이 가득한 진양대군 이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 6일 방영된 '대군' 최종회는 시청률 5.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시청률을 갱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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